[정명석 시인의 영감의 시]

 

 

 

기다리는 자

 

 

 

기다리는 자는
신이라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사람 쓰고
하늘의 뜻을
보여 주며
약속대로
행하건만 
 
눈으로
보이지도 않는 자를
눈으로 보고
모시려 하니
세월이 
오고 가도록
기다리다가
늙어 버렸다 
 
기다리는 자, 
시대가 바뀌니
이제는 
또 다른
사람을 쓰고
행하신다 
 
기다리는 자는
기다리는 자들 중에
최고로 사랑하는 자
그를 쓰고
행하신다 

 


- 2012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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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과 나




  1. 눈사람 2017.01.21 12:16 신고    댓글쓰기

    그렇게 기다렸는데~~맞고 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2. 붉은태양 2017.01.31 09:19 신고    댓글쓰기

    자세히 보니 깊은 비밀이 담긴 시네요~

  3. 향기가득 2017.01.31 12:59 신고    댓글쓰기

    깊은 의미가 있는 시입니다.
    시인이 전하고자하는 뜻을 알고싶군요 ~

  4. 쭈니맘 2017.01.31 15:14 신고    댓글쓰기

    기다리는자 기다리는자들중에 최고로 사랑하는자를 쓴다고 하셨는데 과연 최고로 사랑하는 삶은 어떤 삶일까 궁금하네요~

  5. 하얀꽃 2017.01.31 23:27 신고    댓글쓰기

    가슴에 와 닿는 시에요~

  6. 희망가득 쭈 2017.02.01 12:59 신고    댓글쓰기

    깊은 시 감사합니다 ^^